1. 채 분화와 실 분화의 차이
- 채 분화:
- 독립된 건물 단위(채)가 하나의 기능을 맡음.
- 여러 채가 군집하면서 전체적으로 복합적 기능을 수행.
- 매개공간은 주로 외부화되어 시간적으로 파편화된 기능을 담당.
- 내부적으로는 각 방이 자기 목적에 집중, 외부적으로는 매스 군집을 통해 종합적 목적 실현.
- 실 분화:
- 한 채 혹은 소수의 건물 안에서 다양한 요구를 동시에 수용.
- 매개공간은 내부화되어 여러 기능을 동시에 매개.
2. 한국 건축에서의 채 분화 특성
- 환경적·문화적 요인
- 짧은 양통, 홑집 평면 성향.
- 목조가구식 구조 + 경사지붕.
- 지붕면을 정면으로 삼는 시각적 특성.
- 사계절 기후, 밝음·개방성을 선호하는 성향.
- “인간-건축-자연”의 일체적 사상과 미학.
- 공간적 특성
- 내부/외부 경계의 불분명함과 상호관입.
- 공간의 상대적 정의 → 담 밖/담 안, 바깥마당/안마당, 대청/마당, 방/대청 등의 연속적 시퀀스.
- 안과 밖의 상대적 위계와 연결성을 통해 유기적 건축 성립.
3. 평면 구성의 특성
- 형태
- 장방형: 가장 일반적, 다양한 용도 수용.
- 방형: 신성, 중심성 강조.
- 다각형·원형: 응용/조합적 평면.
- 정자: 단위 건축 중 가장 다양한 변화를 보임.
- 내부 vs 외부 관점
- 내부: 방 단위가 상대적 시간성을 지니고 개별 목적 집중.
- 외부: 분리·배치된 방들이 군집을 이루며 복합적 목적 수행.
- 소규모 공간으로도 효율적 운영 가능.
- 방의 형태가 방향성과 중심성을 부여해 전체 시퀀스를 연결.
4. 간(間), 지붕, 구조
- 간(間)
- 평면과 가구, 지붕을 매개하는 기본 단위.
- 수평적 유기관계 + 수직적 유기관계 형성.
- 매개공간으로 시퀀스 형성.
- 지붕
- 하중·규모를 결정짓는 요소.
- 지붕 형태에 따라 도리, 보 구조 결정 → 정간, 협간, 툇간의 비율과 방향성, 확장성 형성.
- 평면구성과의 상호작용: 현대건축에서는 윗층 하중이 아랫층 지붕 역할 가능.
5. 척도와 인체 비례
- 척도 단위
- 1자 ≈ 30cm (현대 기본 모듈과 유사).
- 주간: 약 8자, 기둥 단면: 8치.
- 기둥 사이 안목거리: 7.2자.
- 창호 치수
- 창호 한 짝 너비: 1.8자 (어깨너비와 유사).
- 출입창호: 2짝(3.6자), 또는 1짝 확대(2.7자).
- 비례
- 머름 높이: 1.5자.
- 천장고: 7.5자 내외.
- 3:4:5 직각삼각형 비례를 인체와 건축에 적용.
👉 정리하면, 한국 건축은 채 분화를 통한 외부적 군집성과 내부-외부의 상대적 경계성, 인체척도와 자연의 비례성을 바탕으로 형성된 건축이라 할 수 있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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